전도서 1장 9-10절 "9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찌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10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다"는 이 말씀은, 어떤 인류의 문명이 발달하면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문명에서든) 반복되는 인간의 삶에 대한 말씀으로 이해를 하는 것이 올바르다 하겠습니다. 이에 대해 전도서 3장에서 구체적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는데,

 

전도서 3장 1-8절 "1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2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죽일 때가 있고 치료 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이 말씀을 자세히 읽어보면, 진실로 (어느 문명에서든) 이 말씀과 같이 인간의 삶이 반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 아래 곧 이 땅에서의 인간의 삶은 기한과 때를 따라 새 것이 없이 계속 반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전도서의 저자인 솔로몬을 통해서 이같이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다"고 우리에게 전도하게 하신 뜻은, 이 세상이 다 헛되고 헛되며, 이 세상에서 하는 우리의 모든 수고가 다 유익이 없다는 것을 알려 주시기 위함입니다.

 

전도서 1장 1-4절 "1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2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3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4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전도서 2장 22-23절 "22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으로 소득이 무엇이랴 23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 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전도서 5장 15-16절 "15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 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이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아멘. 그렇습니다. 이 해 아래에서의 수고는 모든 것이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과 같아서 진정으로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말씀들이 우리로 이 세상에서 그냥 체념하며 살라고 알려주시는 말씀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도리어 이 말씀들은 우리로 하여금 헛된 수고에 관념치 않고 유익된 수고에 관심을 두게 하며, 또한 기한과 때가 있는 이 세상에서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것을 사모하게 하십니다.

 

전도서 3장 9-11절 "9일하는 자가 그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10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1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시편 39편 6-7절 "6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7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고린도전서 15장 58절 "그러므로 내 사랑 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이 말씀에서 "주의 일"이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6장 27-29절 "27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28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하나님의 보내신 자는 예수님이시기에 그러므로 곧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 되는 것입니다. 이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일이, 해 아래에서 오직 우리에게 유익된 일이 되기에, 다윗은 "진실로 각 사람은 헛된 일에 분요하지만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라고 고백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 또한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해야 하겠습니다.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이란, 복음 곧 예수님의 말씀을 말합니다.

 

베드로전서 1장 23-25절 "23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그리고 이 말씀은 (이 헛된 세상에서) 오직 우리에게 온전한 유익을 줍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17절 "15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그래서 우리가 이 헛된 세상에서 헛된 수고로 무익한 삶을 살지 않도록, 예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계1:3). 이는 이 세상도, 그 정욕도 결국엔 다 지나갈 것이지만,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2장 15-17절 "15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16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17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진실로 그러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을 받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넉넉하게 들어감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끝까지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굳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로마서 8장 1-2절 "1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베드로후서 1장 10-11절 "10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11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