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4장 3, 7-8절 "3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7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위의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세상 끝에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예수님께 질문했을 때 예수님께서 대답하신 내용 중에 일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 그대로 지금 이 세상에는 많은 민족들과 나라들이 자신들의 이념과 종교, 그리고 민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서로 경쟁하고 대적합니다.

 

그러나 사실 성경에서는 처음부터 이 세상에 많은 민족과 나라들이 존재했던 것이 아니었음을 우리에게 알려 주십니다. 인류의 첫 사람 ‘아담’과 그의 첫째 아들 ‘가인’과 셋째 아들인 ‘셋’을 통해서 사람들이 번성하기 시작하였는데(창4-5장), 사람들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가득 참)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함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물로써 노아와 그의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다 심판하셨습니다(창6-7장). 그리고 대(大)홍수 이후, 인류는 다시 노아의 세 아들들을 통해서 번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창세기 9장 18-19, 32절 "18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비라 19노아의 이 세 아들로 좇아 백성이 온 땅에 퍼지니라. 32이들은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그 세계와 나라대로라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땅의 열국 백성이 나뉘었더라."

 

그래서 당시에는 온 땅의 구음(口音)이 하나이요, 언어(言語)가 하나이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창11:1), 이는 그들이 다 노아의 한 가족들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들을 위해서, 곧 온 지면에 자신들이 흩어지지 않으려고 자기들의 이름으로 하늘까지 닿는 성과 대를 쌓으려고 하였고, 하나님은 그것을 금지하시고자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습니다(창11:1-9, 바벨=여호와께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심).

 

이와 같은 연유로 오늘날까지 온 인류는 전 세계에 넓게 퍼져 살면서 민족과 나라별로 전혀 다른 언어들을 가지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오랜 세월을 서로가 다른 지역과 다른 언어와 다른 신념과 종교들을 가지고 살다보니 이제는 과거에 인류가 하나였다는 것을 다 잊어버리고, 서로가 자신의 민족과 나라와 종교를 위하여 경쟁하고 대적하는 관계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의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된 것은 물론이고, 민족과 민족이, 나라와 나라가 서로 대적하는 관계가 되버렸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다시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화평으로 하나되게 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도 예수 안에서 다시 하나되게 해주셨습니다. 곧 평안과 생명을 사람들에게 다시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13-22절 "13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와졌느니라 14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15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9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21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이 말씀의 증거와 같이 우리는 "예수 안에서" 곧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과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도 다시 하나될 수 있는 은혜를 받았습니다(엡2:8).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 안에(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으면, 우리 모두는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우리에게서는 유대인이나 헬라인과 같은, 사람을 외모로 구별하거나 취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입니다.

 

로마서 2장 28-29절 "28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29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로마서 10장 11-13절 "11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야고보서 2장 8-9절 "8너희가 만일 경에 기록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한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9만일 너희가 외모로 사람을 취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죄자로 정하리라."

 

앞서 살펴본 바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제 우리 모두는 예수 안에서 다같은 형제요, 자매입니다(마12:49-50). 그러나 반대로 시기와 분쟁과 다툼은 우리의 대적 곧 마귀에게 속한 것으로써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 3-4절 "3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4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사람이 아니리요."

야고보서 3장 14-16절 "14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15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16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요한일서 3장 10절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그러므로 말세에 (예수님의 말씀대로)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는 이 때에 우리는 더욱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이루어주신 이 "하나" 됨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며, 그래서 오래전 잘못된 과거의 역사, 곧 사람의 이름으로 사람을 위하여 성을 쌓다가 오히려 흩어짐을 당했던 과거의 전철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하여, 오늘날의 우리들은 예수님을 위하여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되어 살아야 하겠습니다.

 

에베소서 4장 1-6절 "1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2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5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6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요한복음 17장 26절 "내가 아버지의 이름(예수의 이름; 요5:43)을 저희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