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과 관련된 사복음서의 내용 비교

nameofJesus  2020.04.07 오후05:37   705

복음서(福音書)는 아시다시피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이렇게 사복음(四福音)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람들은 이 복음서들 중에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은 공관복음(共觀福音)으로 분류합니다.

 

공관(共觀)의 뜻은 "공통된 관점"이라는 뜻으로, 씌여진 내용들이 서로 공통된 점들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분류를 하는 것인데, 즉 요한복음은 다른 복음서들과는 구별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공관복음끼리도 서로 다른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복음을 읽고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서로를 비교하여 어떤 부분이 같은지, 어떤 부분이 다른지 아는 것은 우리에게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저자들의 다른 관점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더욱 예수님에 대해서 잘 알려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간에는 오늘날 우리들이 지키는 종려주일에 관련된 사복음의 내용들 중에, 서로 다른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서로 비교한 구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태복음 21장 1-17절  |  마가복음 11장 1-19절  |  누가복음 19장 28-48절  |  요한복음 12장 9-18절

 

 

- 서로 다른 점들 -

 

1. 제자 중 둘을 보내 나귀 새끼를 끌고 오라고 하신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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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장 1절 "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마가복음 11장 1절 "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누가복음 19장 29절 감람원이라는 산의 벳바게베다니에 가까이 왔을 때에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요한복음에만 이 장소들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2. 나귀와 나귀 새끼.

 

마태복음 21장 2-7절 "2...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7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마태복음에만 나귀와 나귀 새끼, 둘 다 끌고 온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마가복음 11장 2-7절 "2...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7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누가복음 19장 30-35절 "30...아직 아무 사람도 타보지 않은 나귀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35 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요한복음 12장 14-15절 "14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만나서 타시니..."

요한복음에는 이같이 기록되어 있고, 나귀 새끼를 끌고 오는 과정에 대한 기록은 없습니다.

 

 

3. 왕이 임하여 나귀 새끼를 탈 것이라는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슥9:9).

 

마태복음 21장 4-5절 "4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마가복음누가복음에는 이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요한복음 12장 15절 "이는 기록된바 시온 딸아 두려워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4. 사람들의 겉옷과 (종려)나무 가지.

 

마태복음 21장 8절 "무리의 대부분은 그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이는 나무 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마가복음 11장 8절 "많은 사람은 자기 겉옷과 다른이들은 밭에서 벤 나무가지를 길에 펴며."

누가복음 19장 36절 "가실 때에 저희가 자기의 겉옷을 길에 펴더라."

누가복음에는 나무 가지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요한복음 12장 13절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요한복음에만 "종려나무 가지"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반면에 사람들의 겉옷에 대한 기록은 없습니다.

 

 

5. 명절(유월절)이 가까운 때이기에 각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던 때이지만,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러 모였는가에 대한 기록은 아래의 요한복음에만 있습니다.

 

요한복음 12장 9-11, 17-18절 "9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0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1나사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17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거한지라 18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6. 호산나를 외쳤던 무리들.

 

마태복음 21장 9절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마가복음 11장 9절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지르되..."

누가복음 19장 37-38절 "37이미 감람산에서 내려가는 편까지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의 본바 모든 능한 일을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38가로되..."

누가복음에만 '제자의 온 무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 12장 12-13절 "12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 함을 듣고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7. 무리들이 외친 내용.

 

마태복음 21장 9절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마가복음 11장 9-10절 "9...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이10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누가복음19장 38절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요한복음 12장 13절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8. 아래의 누가복음에 기록된 내용은 다른 복음서에는 없습니다.

 

누가복음 19장 39-44절 "39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40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하시니라 41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42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43날이 이를찌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44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9.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내용.

 

마가복음에서는 이 내용이 "성전을 정결케 하시기 전"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마태복음에서는 "성전을 정결케 하신 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가복음 11장 11-15절 "11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 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다 12이튿날 저희가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3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14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15저희가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쫓으시며..."

 

마태복음 21장 (12-)17-22절 "12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쫓으시며... 17그들을 떠나 성밖으로 베다니에 가서 거기서 유하시니라 18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9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얻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20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가로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누가, 요한복음에는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기록이 없습니다.

아래의 마지막 13번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10.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결케 하신 내용.

 

마태복음 21장 12-13절 "12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13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마가복음 11장 15-17절 "15저희가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아무나 기구를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치 아니하시고 17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누가복음 19장 45-46절 "45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며 46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요한복음에는 이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대신에 요한복음 2장 13-17절에는 이와 같은 일을 이전에도 행하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1. 아래의 마태복음에 기록된 내용은 다른 복음서에는 없습니다. (눅19:39-40절과 비슷한듯 하지만 서로 다른 내용입니다.)

 

마태복음 21장 14-16절 "14소경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15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의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아이들을 보고 분하여 16예수께 말하되 저희의 하는 말을 듣느뇨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케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12.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꾀함.

 

마태복음에는 이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마가복음 11장 18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멸할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기이히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누가복음 19장 47-48절 "47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두목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48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침을 찾지 못하였더라."

요한복음에는 이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비, 요12:10)

 

 

13. 날이 저물매 예수님께서 성밖으로 나가심.

 

마태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을 정결케 하신 후에, 날이 저물매 성밖으로 베다니에 가셨다가, 다음 날 아침에 시장하셔서 무화과나무의 열매를 구하셨고 저주하신 순서로 기록되어 있는데(저주하신 무화과나무도 곧바로 말라 죽은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마가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을 둘러 보셨는데 그 때가 이미 날이 저물 때라 베다니로 나오셨다가, 다음 날 아침에 시장하셔서 무화과나무의 열매를 구하셨고 저주하신 뒤에,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을 정결케 하신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마태복음에 기록된 내용과는 날짜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저주하신 무화과나무도 그 다음 날 마른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21장 (12-)17-22절 "12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13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17그들을 떠나 성밖으로 베다니에 가서 거기서 유하시니라 18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9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얻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20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가로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마가복음 11장 11-22절 "11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 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다 12이튿날 저희가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3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15저희가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7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9매양 저물매 저희가 성밖으로 나가더라 20저희가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로부터 마른 것을 보고 21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22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누가, 요한복음에는 이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혹 우리가 복음서를 대할 때, 이처럼 "왜 서로 똑같지 않고 이렇게 서로 다르지?"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 그러나 그렇게 생각을 하기 보다는, 마태복음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고, 마가복음에는 저렇게 기록되어 있다고 우리는 각 복음서에 적힌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며, 또한 복음서들이 서로 다름으로 인해서 상호 보완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는 그냥 "나무 가지"라고만 기록되어 있는데, 요한복음에서는 "종려나무 가지"라고 기록되어 있으므로 우리가 당시의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예수님을 맞이하였음을 알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오늘날 우리가 "종려주일"이라는 이름으로 그 날을 기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4개의 복음서들을 통해 각각의 다른 관점들과 강조사항들로 "오직 예수님만" 확실하게 증거하시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또한 이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올바르다 하겠습니다.

 

요한복음 5장 39절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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