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0장 9-10절 "9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우선 "주(主)"라는 뜻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주인, 거느리다, 높이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 뜻대로 유대인들에게는 여호와가 그들의 주가 되며, 기독교에서는 예수가 그를 믿는 사람들의 주가 되며, 다른 신(들)을 섬기는 사람들에게는 각자 자신이 섬기는 신이 주가 되며, 아무런 신을 섬기지 않는 사람들도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이 주가 됩니다. 이렇듯 "주(主)"는 자신이 누구를 높이고 섬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이 땅에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 8장 5절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이사야 26장 13절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여 주 외에 다른 주들이 우리를 관할하였사오나 우리가 주만 의뢰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그러나 아무리 하늘에나 땅에나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우리 모두에게는 오직 한 주만 계십니다.

 

요한계시록 17장 14절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로마서 10장 12절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이 말씀에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다고 하셨기 때문에 예수님만이 모든 사람의 주가 되시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오셨음에도) "주 여호와" 곧 "주"는 "여호와"로만 알고 있었기에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생각하였고, 이것을 예수님께서는 아래의 말씀으로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22장 41-46절 "41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42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43가라사대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44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45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46한 말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

 

44절에 기록된 예수님께서 인용하신 말씀은 시편 110편 1절 말씀으로,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라는 말씀입니다. 사실 유대인들에게는 이 다윗의 글이 난해구절(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구절)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에게는 오직 "주(主)=여호와" 한 분 뿐이신데, 이 말씀에서는 마치 "한 주(主)"가 아닌 "두 주(主)"가 있는 것처럼 다윗이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위의 말씀에서 그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 곧 주"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라 도리어 다윗의 주(主)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 예수를 여호와와 같은 주로 놓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34-36절 "34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가로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35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36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찌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이 말씀은 오순절날에 성령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임하셔서 각 나라 방언으로 전하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으로 확실하게 예수님을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알고 부르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주"와 "그리스도"는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설명해 주는 수식어(修飾語)이고 이름은 오직 "예수"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주 여호와", "주 예수" 이렇게 두 주(主)가 존재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한 주(主)만 존재합니다(엡4:5). 이는 "주 예수" 바로 "주 여호와"이시기 때문입니다(요10:30). 그렇기 때문에 위의 로마서 10장 9절에서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라는 말씀은, 바로 예수님과 여호와가 "같은 주"임을 시인(인정)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에 뒤이어 로마서 10장 12-13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0장 12-13절 "12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말씀에서 한 주는 예수님을 가리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시기 때문에 이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예수의 이름만이 천하 인간에게 구원을 얻을만한 이름이기 때문입니다(행4:12). 그런데 사실 이 13절의 말씀은 요엘 2장 32절의 말씀을 인용하신 것인데, 원래는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의 이름"은 "여호와"여야 하는데 왜 우리는 "주의 이름"을 "예수"라고 알고 부릅니까? 이는 앞서 언급한 대로 한 주 곧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시기 때문이며, "주 예수"가 바로 "주 여호와"이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에 사도 바울은 성령으로가 아니면 예수님을 주시라(=주 여호와시라) 할 수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고전12:3).

 

요한복음 13장 13-14절 "13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빌립보서 2장 5-11절 "5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을 믿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같은 말씀들 때문에 예수님을 "주여! 주님이여!"라고만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실상은 만일 우리가 예수님을 주로 시인(인정)한다면, 이제는 "예수"의 이름만을 불러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주로 시인한다는 것은 "주 예수"가 "주 여호와"이신 것을 시인(인정)하는 것이기에, 이것이 만일 우리에게 믿음으로 시인(인정)되어진다면 이제는 주의 이름 곧 "예수"의 이름을 불러서 구원을 얻어야 하기 때문입니다(롬10:13). 위의 말씀에서도 모든 무릎이 예수의 이름에 꿇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4장 9-10절 "9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 10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12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이 말씀과 같이 오직 "예수"의 이름만이 천하 인간에게 구원을 얻을만한 이름입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주"와 "그리스도"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설명해 주는 수식어(修飾語)입니다. 이름은 오직 "예수"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것을 알아서 "주님, 주여" 보다는 "예수"의 이름을 불러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만을 부르는 그 자체가, 이미 예수님이 우리의 주(主)가 되심을 시인하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요한복음 16장 24절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골로새서 3장 17절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요한복음 20장 31절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누가복음 10장 17절 "17칠십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진실로 주의 이름 곧 "예수"의 이름은, 뱀과 전갈을 밝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 있는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주 예수의 이름으로 행할 때 우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을 것이며, 우리는 구원과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