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장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世系)를 보면, 그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마태복음 1장 11절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를 낳으니라."

 

그리고 이 말씀을 아래의 말씀과 비교하여 보면 서로의 차이점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역대상 3장 15-16절 "15요시야의 아들들은 맏아들 요하난과 둘째 여호야김과 세째 시드기야와 네째 살룸이요 16여호야김의 아들들은 그 아들 여고냐, 그 아들 시드기야요."

 

여고냐(=여호야긴 또는 고니야; 왕하24:6, 렘22:24)는 여호야김(=엘리아김; 왕하23:34)의 아들이지 요시야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고냐는 요시야의 손자인 것입니다. 좀더 이해하기 쉽게 정리를 해보면,

 

"요시야"(남왕국 유다의 16대 왕) -> 요시야의 넷째 아들 "살룸"(=여호아하스; 남왕국 유다의 17대 왕) -> 요시야의 둘째 아들 "여호야김"(=엘리아김; 남왕국 유다의 18대 왕) ->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여호야긴 또는 고니야; 남왕국 유다의 19대 왕) -> 요시야의 셋째 아들 "시드기야"(=맛다니야; 남왕국 유다의 20대 마지막 왕)

 

그럼에도 마태복음 1장 11절에서 요시야는 여고냐...를 낳았다고 하신 것은, 이것을 우리가 성경의 오류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같은 혈통으로서 중요 인물을 언급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예가 다니엘서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니엘 5장 2, 11절 "2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전에서 취하여 온 금, 은 기명을 가져오게 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11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서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있어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라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왕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의 어른을 삼으셨으니."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사실 벨사살의 부친은 느부갓네살의 아들인 "나보니두스(Nabonidus)"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즉 벨사살은 느부갓네살의 손자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다니엘서에서 벨사살의 부친을 느부갓네살이라고 한 것은 위와 마찬가지로 같은 혈통으로서 중요 인물을 언급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덧붙여서 만일 이름을 언급한 내용 중에 굳이 오류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아래의 말씀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27장 1-3, 12절 "1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즉위한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나 예레미야에게 이르시니라 2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네 목에 얹고 3유다 왕 시드기야를 보러 예루살렘에 온 사신들의 손에도 그것을 붙여 에돔 왕과 모압 왕과 암몬 자손의 왕과 두로 왕과 시돈 왕에게 보내며. 12내가 이 모든 말씀대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고하여 가로되 왕과 백성은 목으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그와 그 백성을 섬기소서 그리하면 살리이다"

 

이 구절들을 비교하여 보면 1절에서만 "여호야김"이라 기록되어 있고, 그 외에 3절12절에서는 다 "시드기야"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서 1절에 기록된 여호야김을 시드기야라고 하는 것이 올바른 것 같은데, (이것에 대해 성경학자들은 어떤 사본에는 "시드기야"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찌 되었든 우리가 이것을 오류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없는 것은 그것을 기록한 연대가 아주 오래전이기 때문에 현대에서는 그것을 정확히 이것이다라고 말할 수 없는 부분들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 핵심으로 삼아야 할 것은, 성경의 주인공은 오직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약뿐만 아니라 구약을 읽을 때에도 오직 예수님만 생각하고 그 말씀을 읽어야만,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우리가 온전히 깨달아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4장 44-48절 "44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요한복음 5장 39-40절 "39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40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골로새서 2장 1-3절 "1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어떻게 힘쓰는 것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2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3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