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만찬 때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제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나를 증거할 것이요 너희도 나를 증거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15:26-27). 그리고 부활 후에도 예수님은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내 증인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행1:8).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너희는 내 증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눅24:48), 이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만이 아니라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우리 모두에게도 동일하게 해당되는 말씀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리의 성령은 오직 예수님만 증거하시는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성령을 선물로 받은 우리들은 예수의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하고, 예수님을 잘 증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복음을 잘 전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요한일서 4장 1, 5-6절 "1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5저희는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6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우선, 복음을 전하려는 사람들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마음보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이는 그래야 우리가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1장 7-10절 "7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8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10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사도 바울의 이같은 마음을 우리도 가져야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 사람들의 낯을 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는 위에서 말씀하신 대로 예수님의 종은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종이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할 때에 사람의 낯을 의식하기 보다는 먼저 예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실지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 될까요?

 

요한복음 3장 34절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

 

이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말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한량없이 주시기 때문입니다. 왜 성령을 받으면 하나님의 말씀만을 말하게 될까요? 그 이유는 바로, "성령이 진리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6장 13-15절 "13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15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말씀대로,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고, 우리를 모든 진리(=참, 곧 하나님의 말씀;요17:17) 가운데로 인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말씀에서의 장래의 일이란,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미래의 일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때를 따라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합니다.

 

마가복음 13장 7-11절 "7난리와 난리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8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9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를 인하여 너희가 관장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저희에게 증거되려 함이라 10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1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치 말고 무엇이든지 그 시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마태복음 24장 45-47절 "45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46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

 

이 말씀들과 같이 진리의 성령께서는 때를 따라 우리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해주시고 가르쳐 주실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때를 따라 주시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거나 빼는 것을 결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8-19절 "18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19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 말씀은 우리에게, "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만 충실해야 하는가?"를 잘 알려주시는 말씀입니다. 전하는 자도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해야 하고 듣는 자도 하나님의 말씀만을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8장 46-47절 "46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매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7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마가복음 4장 23-24절 "23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24또 가라사대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오래 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영원히 대대로 지키라 명하신 절기들 중에는 "무교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출12:15-20). 그 단어 그대로 우리에게서 "누룩을 제해야" 하는 절기인데, 훗날 예수님께서는 이 누룩이, 떡(혹은 빵)에 넣는 누룩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다른 교훈들을 가리켜 누룩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6장 6-12절 "6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신대 7제자들이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8예수께서 아시고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음으로 서로 의논하느냐 9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10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이던 것을 기억지 못하느냐 11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그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고린도전서 5장 6-8절 "6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8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우리에게서 누룩(하나님의 말씀외에 다른 교훈들)을 다 제해야 하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 곧 예수님의 말씀만을 받아 먹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마태복음 26장 26절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요한복음 6장 48-51절 "48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49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혹 어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 중에는 아래의 말씀을 들어서 "세상의 비유들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3장 34절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같이 여러 비유를 들어서 말씀을 전하셨던 것은,

 

마태복음 13장 35절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이 말씀과 같이 이전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지 않은 자들에게는 비유로 말씀하셨고, 반면에 허락된 자들에게는 그 비유를 풀어 해석해 주셨던 것입니다(마13:10-16). 이처럼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으셨지만, 오늘날의 설교자들 중에는 예수님께서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는 것 때문에 세상의 비유들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먹기 좋게 잘 전달하겠다는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오히려 누룩을 섞는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분명 삼가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짝이 없는 것이 없다고 하신 말씀(사34:16)과 같이,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말씀에서만 짝을 맞추어야 하고,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기록된 그대로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을 위하여 이렇게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에베소서 6장 19-20절 "19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20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말씀에서 "사신"은 자기의 생각과 뜻을 전하는 자가 아닙니다. 사신은 보냄을 받은 자이기 때문에 보낸 자의 말과 뜻을 그대로 전달해야 하는 임무를 가진 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연히 할 말 곧 복음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골1:26-27)에 대하여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이 필요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21절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로마서 10장 12-15절 "12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이 말씀들과 같이 이 세상이 자기 지혜 때문에 스스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전파하는 자가 있어야만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파하는 자가 있어야 믿을 수 있고, 믿을 수 있어야 예수의 이름을 불러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전파하는 자가 예수님의 말씀만을 말해야 할 것은, 믿음이 오직 예수님의 말씀으로만 말미암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0장 17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전하려고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위의 말씀과 같이 믿음은 사람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말(교훈)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아래의 말씀들로 그 뜻을 분명하게 다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 1-2절 "1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린도전서 1장 17-18절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주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케 하려 하심이니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린도후서 11장 2-6절 "2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3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4만일 누가 가서 우리의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5내가 지극히 큰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 생각하노라 6내가 비록 말에는 졸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이제 결론적으로 복음을 잘 전하는 방법을 다시 간략하게 요약해 보면, 앞서 살펴본 바대로 복음에 누룩을 섞지 않고 오직 성경에 기록된 말씀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같이 하나님의 말씀과 말씀으로 짝을 맞추어 하나님의 뜻을 옳게 분별하여(롬12:2)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나타내고(딛1:3), 예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는 자(살후1:12)가 좋은 예수의 증인이라고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기쁨과 영광이 되시기 때문인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행하려고 하는 이유입니다(골3:17).

 

베드로후서 1장 16-18절 "16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공교히 만든 이야기를 좇은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17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저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18이 소리는 우리가 저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서 나옴을 들은 것이라."

요한복음 14장 6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로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