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개역한글, 개역개정, 표준새번역, 공동번역, 공동번역 개정판 등 다양한 성경책들이 존재합니다. 이전에는 예수님을 믿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개역한글"을 봤었었는데, 요즘에는 "개역개정"을 많이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오래전부터 봐오던 "개역한글"을 계속 보고 있는데(그래서 이곳 웹사이트에도 인용된 성경구절들은 다 "개역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개역한글성경에는 어려운 한자어들이 있긴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모르는 단어의 뜻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에 개역한글을 읽는데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입니다...

 

가끔씩 사람들로부터 어느 성경책을 읽어야 할지 질문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원어(히브리어, 헬라어)"로 읽어야 하느냐라는 질문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다 보면, 우리가 성경에 기록된 문자의 뜻을 이해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딤후3:16) 우리가 성경의 문맥과 단어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아래의 요엘서의 말씀으로만 보면 우리는 어렵지 않게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야 구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요엘 2장 31-32절 "31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32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그러나 사실 이 말씀은 다음에  나오는 말씀들을 통해서 누구든지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구원을 얻을 것임을 미리 요엘 선지자로 예언케 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 20-21절, 36절 "20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36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찌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로마서 10장 9, 12-13절 "9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12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사도행전 4장 12절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이 말씀들과 같이 오순절날 성령께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임하셨을 때 각 나라 방언으로 위의 요엘서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누구든지 주의 이름 곧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구원을 얻을 것임을 전하게 하셨고, 후에 사도 바울을 통해서도 예수님이 우리의 주이신 것과, 이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누구든지 주의 이름 곧 예수의 이름을 불러서 구원을 얻으라고 전하게 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고 하신 것으로, 오직 예수의 이름만이 천하 인간에게 구원의 이름이 됨을 확실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과 말씀이 짝을 이루면서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지 단어의 뜻을 안다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성경은 오래전 광야에서 죽은 백성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언어가 다르고 단어의 뜻을 몰라서 그들이 죽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히브리어를 사용하고 있었으니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원어"를 직접 사용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히브리서 3장 15-19절 "15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하였으니 16듣고 격노케 하던 자가 누구뇨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이가 아니냐 17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18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19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이 말씀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듣지 못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믿지 않고 순종치 않았기 때문에 광야에서 멸망한 것이라고 알려 주시고 있습니다. 다음의 말씀에서도,

 

에스겔 3장 4-7절 "4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가서 내 말로 그들에게 고하라 5너를 방언이 다르거나 말이 어려운 백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내는 것이라 6너를 방언이 다르거나 말이 어려워 네가 알아듣지 못할 열국에 보내는 것이 아니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었더면 그들은 정녕 네 말을 들었으리라 7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강퍅하여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

 

이 말씀에서와 같이 말이 다르거나 어려워서 이스라엘 족속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안들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죽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당시에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었던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말씀들로, 원어로 알아들어도 다 깨닫고 믿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원어로 기록된 성경책을 포함해서 어느 성경책을 읽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성경책을 읽느냐(듣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원어를 사용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듣고도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천천금은보다 승하다(시119:72)는 것을 믿고, 성경에서 "예수님을 간절히 찾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분명 우리를 만나주셔서 우리에게 올바른 진리를 깨닫게 해주실 것입니다.

 

잠언 2장 1-9절 "1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2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3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4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5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6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7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8대저 그는 공평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9그런즉 네가 공의와 공평과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잠언 8장 17절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마태복음 7장 7-11절 "7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9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10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이 말씀들과 같이 우리가 예수님을 간절히 찾고자 하면 만날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어느 성경책을 읽더라도 간절히 예수님을 만나려고 한다면 예수님에 대해서 알려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 성경이라면 우리는 그 안에서 예수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오직 예수님만 증거하는 책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5장 38-40절 "38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의 보내신 자를 믿지 아니함이니라 39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40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우리는 이 말씀으로 예수님만 증거하는 책이 참 성경임을 알 수 있으며,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므로 성경에서 예수님을 찾고 예수의 이름만을 높이려고 한다면,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완전한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미가 6장 9절 "여호와께서 성읍을 향하여 외쳐 부르시나니 완전한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

 

그렇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어느 성경이든, 자신이나 사람이 중심이 되어 성경을 읽어서는 안되며, 우리가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로 서로 짝을 맞추어(사34:16) 오직 예수님만을 위하고,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만 자랑하려고 할 때,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를 다 가지고 계시는 예수님(골2:2-3)께서 우리에게 하늘의 완전한 지혜를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마13:11).

 

그러므로 어느 성경책을 읽든지 그 안에서 예수님을 발견하려는 우리의 간절한 마음(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며, 만일 우리의 마음만 그러하다면 분명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된 진리를 분별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진실로 우리의 모든 판단(분별) 기준을 "오직 예수"로만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