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5장 4절 “곡식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

 

 

[묵상해 볼 점]

1. 위의 말씀은 아래의 말씀들과 함께 연결되어서, 종종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게뿐만 아니라 듣는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자가 삯을 받는 것”이 마치 당연한 일인 것처럼 여겨지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디모데전서 5장 18절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누가복음 10장 7절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얻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2. 그러나 항상 하나님의 말씀은 그 기록하신 뜻을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롬12:2). 그래서 우리들도 베뢰아 사람들과 같이, 정말 그 말씀이 그러한가 항상 말씀을 상고해 보려고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행17:11).

위의 말씀들을 보충하여 좀더 잘 설명해 주신 말씀이 아래의 고린도전서 9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9장 9-14절9모세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10전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11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 육신의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다른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을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을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라 13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을 모시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4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3.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위의 신명기 25장 4절에서의 “소”는 짐승이 아닌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비유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곡식 떠는 소가 일하면서 그 곡식을 먹을 수 있음과 같이,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그 삯을 받을 수 있는 “권”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바로 뒤이어서 설명해 주시고 있습니다.

 

"다른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을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을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라(고전9:12).”

 

이 말씀과 같이 사도 바울은 삯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자신에게 있지만, 그 권을 쓰지 않고 “범사에 참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의 참 뜻입니다. 복음을 위해서 범사에 참는것!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본이고(마26:48-54),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입니다(마10:8).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고전9:14)”이라고 명하셨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오직 복음으로만 만족하고, 삯으로 인해서 복음에 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범사에 참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6장 48-54절48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가로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하였는지라 49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50예수께서 가라사대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저희가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51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에 하나가 손을 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52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53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54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더라.”

마태복음 10장 8절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결단과 적용]

사람들에게는 “전도”가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전도가 필요한 이유는, 이 세상이 자기의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21절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전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래의 로마서 10장 13-15절에서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로마서 10장 13-15절1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이 말씀과 같이 이제는 누구든지 주 곧 예수의 이름을 불러야 구원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을 전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우리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을 듣고 믿음으로 부를 수 있겠습니까? 이와 같은 이유로 사람들에게는 “전도”가 필요하며, 그래서 만일 우리가 누군가를 통해서 예수의 이름을 듣게 되었고, 이제 믿음으로 그 이름을 부를 수 있게 되었다면, 우리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을 아름답게 해주셔서,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 듣는 자만 유익되게 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전하는 자에게도 함께 유익이 되게 해 주십니다.

 

디모데전서 4장 16절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삼가 복음 전하는 일을 계속해서 해야 하는데, 앞서 언급한대로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는,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삯을 받지 않고(우리에게 있는 권을 다 쓰지 않고) 범사에 참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는 "상"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고린도전서 9장 18절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 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인하여 내게 있는 권을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라.”

고린도후서 12장 13-14절13내 자신이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한 일 밖에 다른 교회보다 부족하게 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 너희는 나의 이 공평치 못한 것을 용서하라 14보라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기를 예비하였으나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하리라 나의 구하는 것은 너희 재물이 아니요 오직 너희니라 어린 아이가 부모를 위하여 재물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요 이에 부모가 어린 아이를 위하여 하느니라.”

 

우리는 이와 같은 말씀들로 인해서 왜 사도 바울이 장막 만드는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했는가를 알 수 있게 됩니다(행18:1-3). 그에게는 위의 말씀과 같이 (복음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값 없이 복음을 전하려는 마음이 있었고,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장막 만드는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려고 했던 것입니다(살전2:9). 이제는 우리도 그와 같은 마음을 본받아서, 복음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우리도 언제든지 다른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실 위의 고린도후서 12장 14절에서도 말씀해 주셨듯이, 어린아이가 부모를 위하여 재물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어린아이를 위하여 저축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의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신 대로(딤후2:3-4)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생활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 복음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또한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 분명 예수님께서는 그 풍성한 대로 우리의 모든 쓸 것을 (예수 이름의 영광을 위해서) 채워주실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1장 9절 “또 내가 너희에게 있어 용도가 부족하되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함은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나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라 내가 모든 일에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조심하였거니와 또 조심하리라.”

사도행전 20장 33-35절 "33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너희 아는 바에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의 쓰는 것을 당하여 35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디모데후서 2장 3-4절3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찌니 4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빌립보서 4장 19-20절19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0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토록 영광을 돌릴찌어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