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0장 12절 "우리 하나님이여 저희를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묵상해 볼 점]

1. 남왕국 유다의 4번째 왕이었던 여호사밧 때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몇 마온 사람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했습니다(대하20:1). 그들은 큰 무리였기 때문에 여호사밧과 유다로써는 결코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호사밧은 위와 같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게 된 것인데 우리는 이 여호사밧의 기도를 통해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2. 결과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여호사밧과 유다로 승리케 해주셨지만(대하20:27-30), 그러나 우리는 이 "전쟁에서의 승리"보다 여호사밧의 기도에 더 주목을 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이들은 승리를 위해서, 다시 말해서 자신의 바램과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예수님을 믿으려 하고 기도를 할 때가 있는데, 그것보다는 분명 더 중요한 것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3. 사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가능하시기 때문에(욥42:1)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사람들 간에 서로 전쟁해서 누가 이기고 지는 것은 그리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볼 때 우리는 위의 여호사밧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은 주변의 강한 대적들로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려 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은 강한 대적 앞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오직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만 바라보는 것"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제사나 번제를 원치 않으시고 우리의 상한 심령을 원하신다고 하신 것처럼(시51:16-17),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이 온전히 하나님께로만 향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평안하고 안전하다" 할 때에는 "오직 주만 바라보는" 것이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되면, 그제서야 "오직 주만 바라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때조차도 예수님만을 바라보지 못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단과 적용]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고 원하시는 것은 "오직 주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주만 바라보게 하시려고) 주변의 대적들을 활용하시거나 여러 가지 환난과 시련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주실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주변의 문제들로 인하여, 또는 여러 가지 시련과 고난들로 인해서 오히려 낙심하거나 원망과 불평을 하거나, 아니면 원수 갚는 것과 이기는 것에만 집착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진실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바램대로 주변의 모든 문제들이 사라지고, 여러 가지 시련과 고난들로부터 자신이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평안할 때든, 환난의 때든 항상 우리의 주 되신 "예수님만 바라보는" 것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위의 여호사밧의 기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알려 주시는 진리의 교훈입니다.

[참고로, 구약시대의 "주"는 "여호와"이셨지만. 이제 신약의 복음을 통해서는 "주"가 "예수"이십니다(롬10:8-13). 그래서 우리가 예수를 "주 예수(골3:17)"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결국 여호와와 예수님은 같은 주, 곧 "하나님"이십니다.]

 

이전에 우리가 더 관심을 가졌던 전쟁에서의 승리와 같은 것들은 이제 우리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예수님은 언제든지 때를 변하게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단2:21). 다시 말해서 예수님께서 이기게 하시면 아무리 큰 대적과의 전쟁이라도 언제든 쉽게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여호사밧의 경우만 보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과 유다로 전혀 "손하나 대지 않고" 그 큰 대적들을 이기게 하셨습니다(대하20:21-24). 그러므로 혹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 하더라도 그 문제의 해결보다는, 오히려 그 어려운 상황속에서 "예수님만 바라보는 믿음을 구하려" 할 때에, 이 믿음이 예수님께 큰 기쁨을 드리게 되고,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여호사밧의 경우와 같이) 너무나도 쉽게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아래의 아사왕도 이러한 믿음을 가진 자였습니다,

 

역대하 14장 10-12절 "10아사가 마주 나아가서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진 치고 11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 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 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12여호와께서 구스 사람을 아사와 유다 사람 앞에서 쳐서 패하게 하시니 구스 사람이 도망하는지라."

 

이처럼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 밖에 도와줄 이가 없다"는 믿음을 아사왕이 가지고 하나님의 이름을 의탁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에게 행해주신대로 아사에게도 구스 사람을 패하게 하사 그 전쟁에서 승리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잠4:23).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과 같이(아이에게는 엄마가 도움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도 여호사밧과 아사와 같이,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을 가진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히브리서 12장 2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0장 38-39절 "38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39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