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4장 1-3절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을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켜기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잔불을 켤찌며 3아론은 회막안 증거궤 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찌니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묵상해 볼 점]

1. 위의 말씀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켜야 하는 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켜야 할 영원한 규례라고 하셨습니다(3절).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고 하셨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이 규례는 계속해서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이 규례를 지키고 있습니까?

[우리가 비록 이스라엘 자손은 아니지만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롬4:9-16). 그러므로 이 규례는 이스라엘 자손만의 규례가 아니라 우리의 규례이기도 한 것입니다.]

 

2. 솔로몬왕의 범죄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나누실 때에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열왕기상 11장 11-13절 "11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13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나의 종 다윗과 나의 뺀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여기서의 한 지파는 "유다 지파"를 말합니다. 솔로몬 이후에도 북왕국 이스라엘은 물론이고, 남왕국 유다의 왕들과 백성들까지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범죄하였는데,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그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저와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왕하8:19). 그러나 결국 하나님을 버린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는 자신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다 멸망하였고, 이 때만 해도 마치 다윗의 등불은 꺼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3. 말라기 선지자 이후에 하나님의 침묵의 시기인 400년의 암흑기(신구약 중간기)가 지나고, 하나님께서는 오래전에 말씀하셨던 대로 "유다 지파"를 통해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히7:14).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의 빛"이심을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 12절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그러나 이 세상은 그 참 빛을 알아 보지 못했고 영접하지 못했습니다(요1:4-13). 도리어 그 빛을 멸시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 생명의 빛은 꺼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통해서, 그리고 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오히려 그 빛은 이방인들에게까지 더욱 넓게 퍼졌고 오늘날까지도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결단과 적용]

이제는 우리가 그 진리의 등불을 이어 밝혀야 할 때입니다. 위의 레위기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등불은 결코 꺼져서는 안됩니다(2절).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의 우리들에게도 그 진리의 등불을 꺼뜨리지 않고 아침까지 밝혀야 할 의무(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서 믿음의 선진들이 그 빛을 밝혀 온 것처럼 이제 우리들도 그 등불을 계속적으로 밝히기 위하여,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여 방탕과 술 취하지 말아야 하고, 음란과 호색하지 말아야 하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끊이지 말고 등잔불을 켜야한다(빛을 밝혀야 한다는)는 영적인 뜻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5절 "5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 7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로마서 13장 11-14절 "11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 12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14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이 말씀과 같이 지금은 흑암의 때이고 빛을 밝혀야 할 때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심으로 이 어두운 세상에서 우리가 빛이 되어야 함을 알려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14-16절 "14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15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16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에베소서 5장 8-9절 "8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빌립보서 2장 14-16절 "14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이러한 말씀들이 다 우리가 밤에 속하지 않았고, 빛의 자녀로써 낮에 속하였음을 알려주시는 말씀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빛들로 나타내기 위하여 이제 "생명의 말씀을 밝히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를 따르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같이 생명의 말씀을 밝히므로 하나님의 규례를 끝까지 지키게 되면, 아침 해가 떠오를 때에(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등불을 꺼뜨리지 않고 밝힌 사람들은 예수님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히게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 1-13절 "...6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8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