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7장 5-8절 "5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7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간조한=건조한, 건건한 땅=마른 땅)

 

 

[묵상해 볼 점]

1. 위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두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음을 알려 주십니다. 첫째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서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는 사람들과, 둘째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뢰(신뢰)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이에 대한 각각의 결과는 어떠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6절, 8절)?

 

2. 위의 예레미야의 말씀은 우리가 어렵지 않게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그러나 우리가 지식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것과는 달리, 생활 속에서 7-8절에 기록된 믿음을 가지고 살기란 쉽지 않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처럼 왜 우리들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기록된 말씀대로 예수님을 의지하거나 신뢰하기 보다는, 재물을 의지하거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로 자기의 도움을 삼으려고 할까요?

 

3. 예수님께서는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40일을 금식하셨습니다(마4:1). 40일을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사람에게는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떡(=음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마귀는 이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40일을 굶주리신 예수님에게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4:3)"고 시험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그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 4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신8:3)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연약한 육신을 능히 이길 수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람이 사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지 결코 육신의 양식으로 사는 것이 아님을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시험외에도 예수님께서는 두번의 시험을 모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셨습니다(마4:5-11).

 

반대로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다 죽었다고 하셨는데(요6:49),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보다 당장의 육신의 욕심을 더 좇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이미 앞서 하나님의 권능을 여러번 체험을 하였음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거나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성경에는 그들이 하나님을 시험하되 열 번이나 시험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민14:22). 이것으로 우리는 아무리 하나님께 택함을 입고, 하나님의 권능을 직접 체험했다고 해도 그들이 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거나 의뢰(신뢰)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어야만, 우리가 육과 영의 사이에서 육이 아닌 영을 선택할 수 있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 48-68절 "48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49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52이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가로되 이 사람이 어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60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61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가라사대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62그러면 너희가 인자의 이전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 것 같으면 어찌 하려느냐 63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66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67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8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결단과 적용]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육과 영의 사이에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아닌 육신의 것을 더 좇았습니다(고전10:6-12). 이로 인해서 그들은 자신들의 눈 앞에 닥친 육신의 문제들로 원망하게 되었고, 하나님을 열 번이나 시험하게 된 것입니다. 이는 그들에게 하나님을 의지하거나 신뢰하려고 하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과거의 잘못을 우리가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예수 그리스도)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의지를 삼는 것은 과거의 잘못을 다시 되풀이 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자들은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건조하고 마른 광야, 곧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게 될 것(6절)"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신뢰하신 것을 본받아서, 우리도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또는 즐거울 때에라도 더욱 예수님(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의뢰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역대하 20장 20절 "이에 백성들이 일찌기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가로되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이사야 26장 3-4,13절 "3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4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13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여 주 외에 다른 주들이 우리를 관할하였사오나 우리가 주만 의뢰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고린도후서 1장 8-9절 "8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반면에 물가에 심기운 나무는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있기 때문에(곧 예수님만을 의지하기 때문에)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한다고 하셨습니다(8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진실로 "복이 있는 사람"일 수밖에 없습니다.(시1:1-3). 이제 우리는 이와 같은 "복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만일 우리가 예수님과 항상 동행하는 복이 있는 사람이 된다면, "그의 행사가 다 형통하게 될 것"이라는 기록된 말씀대로 우리에게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시편 1편 1-3절 "1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3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46편 3-5절 "3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찌니 4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5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