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2장 20-23절 "20다니엘이 말하여 가로되 영원 무궁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권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1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 22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데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23나의 열조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바 일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묵상해 볼 점]

1.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위에 오른지 이년에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알고자 번뇌하다가 그 꿈의 해석을 위하여 박수(마술이나 점을 치는 등 미신적인 의식을 행하는 사람으로써, 남자는 박수, 여자는 무당이라고 부름)와 술객(마술이나 점술에 능통하여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사람)과 점장이들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왕은 자신이 어떤 꿈을 꾸었는지조차 그들에게 알려주지 않았고, 그들에게 자신이 꾼 꿈이 무엇인지와 그 꿈에 대한 해석을 보이라고 그들에게 명령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꿈과 해석을 보이지 않으면 중한 벌을 내릴 것이고, 만일 그 꿈과 해석을 보이면 큰 상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단2장). 다음은 느부갓네살왕과 갈대아 술사들의 대화의 내용입니다.

 

다니엘 2장 8-13절 "8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을 천연(일을 지체하거나 미루는 것)하려 함이로다 9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니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줄을 내가 알리라 10갈대아 술사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자가 하나도 없으므로 크고 권력 있는 왕이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 술사에게 물은 자가 절대로 있지 아니하였나이다 11왕의 물으신 것은 희한한 일이라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왕이 이로 인하여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 모든 박사를 다 멸하라 명하니라."

 

이 말씀과 같이 갈대아 술사들은 느부갓네살왕의 질문에 대하여 결론적으로 “이 세상에서 그것을 보일 자가 하나도 없다”고 왕에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2. 사실 느브갓네살 왕이 요구한 것은, 갈대아 술사들이 말한 것과 같이, 이 세상에서 그것을 보일 자가 하나도 없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모든 생각과 마음을 다 아실 수 있기 때문에(대상28:9), 이 세상에서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라도 하나님은 다 아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왕이 꾸었던 꿈과 그것에 대한 해석을 다니엘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위의 다니엘 2장 20-22절 말씀은, 바로 이런 놀라운 일을 자신에게 행하여 주신 하나님께, 다니엘이 찬양을 드리는 내용입니다.

 

다니엘의 찬양과 같이, 지혜와 권능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골2:2-3, 욥42:1-2). 그리고 하나님은 때와 기한을 변하게 하실 수 있으며(전3:1-12),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세우고자 하는 자를 세우시고 폐하고자 하는 자를 폐하실 수 있습니다(단4:32).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섰다고 할 수 없고 스스로 자기를 높일 수 없습니다(고전10:12, 마23:12).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지혜와 지식을 더하시며(잠9:9-10, 미6:9), 빛이 하나님과 함께 있으므로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며 어두운데 있는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마10:26-27, 롬2:16)...

 

[결단과 적용]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크신 지혜와 권능으로 다니엘에게 느부갓네살왕이 꾸었던 꿈과 그것에 대한 해석을 알게 하셨고, 다니엘은 그것을 알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이름을 높였습니다(찬송하였습니다, 23절). 이 관계를 깨닫는 것이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항상 하나님은 우리보다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역사해 주시기 때문입니다(겔36:21-23). 우리가 이것을 이해하려면, 하나님은 처음부터 계신 분이시고, 우리는 나중에(어느 시점에서부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창조되었다는 것을 기억하면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어진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그 비밀을 알려 주셨지만, 그러나 그것은 다니엘을 위하려는 목적보다, 다니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게(찬송케) 하려 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이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였고, 우리도 또한 그와 같이 우리의 지어진 목적을 따라서 모든 일에 마땅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해야 할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7절, 21절7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21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만일 우리에게도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과거에 다니엘을 도와주셨던 하나님께서 오늘날의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히13:8) 도와 주실 것입니다. 이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36장 21-23절 "21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 22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23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너희가 그들 중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찌라 내가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로 인하여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열국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사도행전 4장 9-10절 "9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 10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이러한 말씀들로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모든 일에 다 "예수의 이름으로" 살아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골3:17, 고전10:31). 이는 우리들이 비록 모습과 체질, 생활하는 것이 다 다르더라도, 이 땅에 존재하는 목적만큼은 다 똑같기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우리 모두는 예수님 때문에 이 땅에 존재하는 것입니다(고전12:8-27). 그러므로 이제 우리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이름인 예수의 이름(요5:43)을 찬송하는 것이 된다면(히13:15), 과거에 다니엘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오늘날에도 크신 지혜와 권능으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진실로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은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사는 자들과 함께 하십니다!

 

히브리서 13장 14-15절 "14우리가 여기는 영구한 도성이 없고 오직 장차 올 것을 찾나니15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베드로전서 4장 12-14절 "12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함이라 14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