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6장 27-31절 "27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찌니라 30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찌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묵상해 볼 점]

1. 위의 말씀은 "부자와 거지 나사로"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 중에서(눅16:19-31) 마지막 부분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으로, 살아있을 때에는 호화로이 잘 지냈던 부자가 죽은 후에는 음부(지옥)에서 큰 고통을 당하게 된 것과(23-25절), 이로 인해서 그는 자신의 형제들만은 이 고통 받는 곳에 오기를 원치 않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자는 나사로를 자신의 형제들에게 보내어 달라고 아브라함에게 구하였던 것인데(27-28절), 그러나 이런 그에게 아브라함은 다소 의외의 대답을 해 주셨습니다.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찌니라(29절)." ...과연 이 말씀이 뜻하는바는 무엇일까요?

 

2. 부자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면 그것을 보고 자신의 형제들이 회개할 수 있을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30절). 그렇다면 그의 생각대로 정말 죽은 나사로가 그들에게 다시 살아난다면 그의 형제들이 그의 다시 살아남을 인해서 회개할 수 있었을까요? 오늘날의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들에게도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과 같은 큰 기적이 일어난다면 우리 또한 그 기적을 보고 진심으로 회개할 수 있을까요?

 

3. 우리는 부자가 자신의 형제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죽은 나사로를 보내서 그들을 "회개"케 하려고 한 이 일을 통해서 "회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즉 죽어서 음부(지옥)의 고통을 당하지 않으려면, 살아 있을 때 "회개"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 우리가 살아 있을 때에 회개할 수 있다면, 죽어서는 평안히 아브라함의 품에 거하게 될 것입니다.

 

사도행전 3장 19절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그럼 "회개"란 무엇인가요?

 

[결단과 적용]

"회개"의 뜻은 "잘못을 뉘우치고 고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잘못"이란, 세상의 법과 도덕적인 판단 기준에서의 잘못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생각과 행동을 "잘못이라고(죄라고)" 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회개"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것에서 돌이켜, 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로마서 5장 12-21절 "12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19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회개를,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들음”으로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31절), 이 말씀은 결국 "예수님을 통해서 회개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모세와 선지자들이 오직 예수님만을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눅24:44-48, 요5:39). 이 때문에 이제 예수님 이후의 사람들은 모두 다 "예수의 이름으로" 회개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5장 39절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누가복음 24장 44-48절44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7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부자는 죽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난다면 자신의 다섯 형제들이 다 회개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회개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 부자와 같이,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과 같은 큰 기적이 나에게 일어난다면 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인 예수의 이름으로 회개하지 않으면, 아무리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있어도 권함을 받지 않는다(회개하지 못한다)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31절).

 

한 예로,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에 한 사람이었던 "도마"는, 죽었다가 다시 사신 예수님을 처음에는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요20:25)"고 하였는데, 후에 자신의 손으로 예수님을 만져본 다음에는 예수님이 주와 하나님이 되심을 입으로 시인하였습니다. 결과만을 놓고 본다면, 도마는 예수님을 직접 만져보므로, 자신의 믿음 없는 것을 회개하고(돌이키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20:29)"고 하심으로, 보고 믿은 도마를 오히려 책망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큽니다. 왜냐하면 어떤 방법으로든 우리가 회개할 수 있고, 믿음만 얻으면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이 잘못된 것임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20장 27-29절27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오늘날 많은 교회들과 목회자들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믿음을 준다는 취지 아래, 예수님을 통해서가 아닌 여러 가지 사람의 생각과 방법들을 좇아 행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 취지가 좋아도 그 방법이 "예수로 말미암지" 않는다면,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결과와 상관없이 그것이 하나님께는 진정한 회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하겠습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0장 1-9절1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문으로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라... 7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그러므로 우리 앞에 (자신을 변화시킬만한) 큰 기적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든 일어나지 않든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오직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으로만 믿음을 얻으려 해야 하고(롬10:17), 날마다 예수의 이름으로 회개하려고 해야 하겠습니다(눅24:47). 이같이 우리가 날마다 예수의 이름으로 회개해야 하는 이유는, 죽어서 평안히 아브라함의 품에 거할 수 있는 자가, 살아있을 때 세상의 즐거움을 누리려는 자가 아니라, 도리어 말씀을 듣고 겸손히 회개하는 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부자와 거지 나사로"를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주시려고 하신 교훈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 9절 “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마태복음 4장 17절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