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디모데전서 2장 5절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위의 말씀에서 “중보도 한 분이시니”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중보자가 되심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성경의 표현으로는 예수님을 “독생자(요3:16)”라고도 하셨는데, 이 의미 또한 예수님 외에 다른 이가 없다는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 말씀이 우리로 하여금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목회자부터 평신도까지, 우리 모두는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바라보기 보다는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하고 예수님의 말씀만을 따라야 합니다. 사람의 가르침과 명령은 결코 예수님의 말씀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이는 사람은 중보자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해 주실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 밖에 없으므로 사람을 바라보고 의지하려는 마음보다는 오히려 성경의 말씀을 읽으며, 그 말씀 되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사야 24장 2절 “백성과 제사장이 일반일 것이며 종과 상전이 일반일 것이며...”

 

욥기 33장 6절 “나와 네가 하나님 앞에서 일반이니 나도 흙으로 지으심을 입었은즉.”

 

호세아 4장 9절 “장차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일반이라 내가 그 소행대로 벌하며 그 소위대로 갚으리라.”

 

위의 말씀들과 같이 우리 모두는 다 일반이나 그럼에도 교회 안에서 여러 직분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이므로 혼란스럽지 않고(고전14:33), 질서를 지켜 예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기 위함입니다(고전14:40, 요4:23). 먼저 성경을 배운 사람들은 나중에 온 사람들을 올바르게 예수님께로(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교회 안에서의 직분은 세상의 직분과 같이 힘과 권세를 위한 직분이 아니기 때문에, 직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예수님만을 자랑하고 자신은 오히려 겸손히 낮춰야 하며, 직분이 없는 자들은 앞서 세워주신 직분자들을 통해 부지런히 성경을 배워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서 자라가야 하겠습니다(살후1:3).

 

우리 모두는 누구든지 복음의 제사장이 될 수 있고, 또 복음의 제사장(롬15:16)이 되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는 레위 자손에게만 제사장의 직분을 허락하셨으나, 신약의 복음에 와서는 누구든지 제사장이 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이것의 본을 보여주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레위 자손이 아닌 유다 자손을 통해 나셨지만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다고 하셨습니다(히7:14,24-25). 그러므로 목회자가 되는 것은 신학교를 나와야만 가능한 것이 아니고, 교회 안에서의 직분 또한 사람이 정한 교리와 규례를 따라 임명할 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좇아 직분을 맡겨야 할 것입니다(딤후2:2딤전3:1-13).

 

요한계시록 1장 6절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베드로전서 2장 9절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위의 말씀들을 통해 이제 우리가 제사장 됨을 말씀해 주시고 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하나님을 위하여, 예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제사장 삼아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의 제사장으로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선전하여 그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를 비유로, 자신은 사람들을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한다고 하였습니다(고후11:2). 남자와 여자를 중매하여 결혼을 시키는 중매하는 사람과 같이, 우리는 복음의 제사장으로써 사람들에게 신랑되실 예수님에 대하여 알려주고 그들이 예수님과 하나(고전6:17)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그들이 예수님과 한 영이 되어 직접 중보 되신 예수님을 힘입어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제사장으로서의 할 일입니다. 어디서 누구를 만나게 해주시든 우리는 누룩섞지 않은 예수님의 말씀을 증거하여 그 사람이 직접 중보되신 예수님(말씀)을 힘입어 살아갈 수 있게 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동방의 박사들을 아기 예수께로 인도했던 별도 마찬가지였습니다(마2:1-11, 단12:3). 그 별의 사명은 동방의 박사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그 박사들은 자신들을 인도하는 별을 보고 예수님께로 올 수 있었지만, 그 후에는 더 이상 그 별은 주목 받을 수 없습니다. 이는 주인공은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34장 29-35절 "29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자기 손에 들고 시내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씀하였음을 인하여 얼굴 꺼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30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꺼풀에 광채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31모세가 그들을 부르니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이 모세에게로 오고 모세가 그들과 말하니 32그 후에야 온 이스라엘 자손이 가까이 오는지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하고 33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웠더라 34그러나 모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함께 말씀할 때에는 나오기까지 수건을 벗고 있다가 나와서는 그 명하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며 35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는 고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웠더라."

 

위의 말씀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보여준 행동을 통해서도, 우리는 우리의 위치가 어떠함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얼굴이 하나님과 말씀하였음을 인하여 광채가 났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얼굴의 광채를 더 주목할까봐 수건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는 겸손함을 보였습니다(35절). 오늘날도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보다는 목회자들을 더 주목할 때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제사장된 자들은 결코 자신이 주목받는 일이 없도록 오직 예수의 이름만을 나타내야 하겠습니다. 이는 자신을 높이는 자는 오히려 낮아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마23:1-12). 자신을 낮추고 예수의 이름이 높다 말할 때, 예수님께서 우리를 높여 주실 것입니다(잠4:8, 살후1:12).

 

사도행전 3장 1-12, 16절 "1제 구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2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베드로가 요한으로 더불어 주목하여 가로되 우리를 보라 하니 5그가 저희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7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11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칭하는 행각에 모이거늘 12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16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위의 말씀에서와 같이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자를 베드로가 "예수의 이름으로" 고쳤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오히려 베드로와 요한이 고친 줄 알고 오히려 제자들을 주목하여 보았습니다(11-12절). 그때에 제자들은 자신들을 나타내지 않았고 오직 "예수의 이름을 믿으므로 예수의 이름이 고쳤다"라고 예수의 이름만을 높였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제자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였는데, 실제로도 자신들이 그 앉은뱅이 된 자를 고친 것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이 고쳐주신 것이었기 때문에 예수의 이름만이 자랑되어지고 높아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의 이름을 믿기 보다는 보여지는 사람을 더 의지하려 하기 때문에, 복음의 제사장들은 이점을 유의하여 결코 자신이 주목받지 않고 예수님만 주목받을 수 있도록 반드시 위의 제자들과 같이 예수의 이름만을 나타내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라(골3:17)"고 하신 뜻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의지하고 힘입을 대상이 사람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골로새서 3장 17절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하실 때도 "그를 힘입어"서 하라고 알려주십니다. 바로 중보에 대해서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아래 에베소서에서는

 

에베소서 5장 20절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힘입는 것이고, 예수님의 중보되심을 인정해 드리는 것입니다.

 

최후에 만찬 때 예수님께서는 11제자들에게 아래의 비사의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장 13-16절 "13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14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15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6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요한복음 16장 23-24절 "23...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한번 예수님께서 위의 말씀들을 하실 때의 당시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들은 조그마한 방 안에 11제자들뿐이었습니다. 방 바깥에 있는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여호와 하나님께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 기도를 드리고 있을 때였습니다. 비록 육신적으로는 보잘것 없는 11명의 제자들이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11제자들에게 큰 비밀된 말씀, "중보"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던 것입니다[2. 기도 드리는 방법 참조]. 사람들은 직접 하나님께 나아갈려고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이제 얻을 수 없다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이십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기 때문에 누구든지 예수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도 예수님께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려야, 곧 예수님의 중보되심을 입술로 시인해야(롬10:10-13) 응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비사의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후에 오직 모든 일에 예수의 이름만을 사용하고 의지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일에 우리가 예수의 이름을 힘입어야(골3:17)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중보자가 되심을 우리의 입술로 시인해 드리기 위함이며, 사람이 사람을 바라보고 의지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고, 영광을 오직 예수님께만 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예수의 이름을 힘입어야만 생명(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이 사실을 우리 모두는 꼭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사도행전 3장 12, 16절 "12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16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요한복음 20장 31절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