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람의 교훈
요한계시록 2장 14절 "그러나 네게 두어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이같이 예수님께서는 버가모 교회를 책망하셨는데, 이는 그들에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발람의 교훈에 대해서는, 발람이 모압 왕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민수기 31장 15-16절 "15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자들을 다 살려두었느냐 16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좇아 이스라엘 자손으로 브올의 사건에 여호와 앞에 범죄케하여 여호와의 회중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
이 말씀과 같이, 발람이 (하나님의 엄금으로, 민22:12, 민24:13) 이스라엘 자손을 저주할 수 없게 되자, 꾀를 내어 모압 여자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남자들과 행음하여 모압 사람들의 신인 "브올(바알브올)"에게 그들을 부속되게 만든 것입니다.
민수기 25장 1-3절 "1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2그 여자들이 그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3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1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1부속(附屬): 주된 사물이나 기관에 딸려서 붙음. 또는 그렇게 딸려 붙은 사물.]
이것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는 "염병"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에 염병이 들었고,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명이었다고 하셨습니다.
민수기 25장 5-9절 "5모세가 이스라엘 사사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관할하는 자 중에 바알브올에게 부속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6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목전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온지라 7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의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8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1와 그 여인2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9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명이었더라."
[1죽은 이스라엘 남자는 '시므리'로, 실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종족 중 한 족장이며(민25:14), 2함께 죽은 미디안 여인은 '고스비'로, 수르의 딸이며, 수르는 미디안 백성 한 종족의 두령이었다(민25:15).]
이런 비참한 결과가 바로 불의의 삯을 사랑했던 발람이 발락에게 가르쳐 준 교훈, 곧 발람의 꾀로 인해 발생하였던 것입니다. 당연히 발람 또한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에게 원수를 갚을 때에(미디안 장로들도 처음부터 이 일에 함께했기 때문, 민22:4-7), 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민수기 31장 1-8절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6모세가 매 지파에 일천인씩 싸움에 보내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싸움에 보내매 7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그 남자를 다 죽였고 8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발람은 (메소포타미아) 브돌 사람으로 브올의 아들이었는데, 사술(邪術: 바르지 못한 수단을 잘 둘러대는 요사스러운 술법)을 쓰는 자였고(민24:1), 모압 왕 발락이 높은 귀족들과 값비싼 예물로 그를 자신에게 데려올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은 자였습니다.
민수기 22장 5-6절 "5그가 사자를 브올의 아들 발람의 본향 강변 브돌에 보내어 발람을 부르게 하여 가로되 보라 한 민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지면에 덮여서 우리 맞은편에 거하였고 6우리보다 강하니 청컨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쳐서 이기어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줄을 내가 앎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발람에게 처음에는 모압 왕 발락에게로 가지 말라고 하셨고, 나중에는 가라고 하셨는데,
민수기 22장 9-12절 "9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와 함께한 이 사람들이 누구냐 10발람이 하나님께 고하되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내게 보낸 자라 이르기를 11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있어 지면에 덮였으니 이제 와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몰아 낼 수 있으리라 하나이다 12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
민수기 22장 15-20절 "15발락이 다시 그들보다 더 높은 귀족들을 더 많이 보내매 16그들이 발람에게로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십볼의 아들 발락의 말씀에 청컨대 아무 것에도 거리끼지 말고 내게로 오라... 20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찌니라."
그러나 이렇게 두 번째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은, 명예와 돈을 좋아하는 발람의 마음을 아시고,
예레미야 17장 9-10절 "9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10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하나님께서는 다른 방법을 행하고자 하신 것일 뿐, 하나님이 발람이 모압 왕 발락에게로 가는 것을 기뻐하셔서 허락하신 것이 아님을 우리는 다음의 사건을 통하여 알아야 하겠습니다.
민수기 22장 22-35절 "22그가 행함을 인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타고 그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23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떠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24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25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비비어 상하게 하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26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27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의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28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번을 때리느뇨 29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는 연고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30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네가 오늘까지 네 일생에 타는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든지 네게 이같이 하는 행습이 있더냐 가로되 없었느니라 31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어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32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번 때렸느냐 보라 네 길이 내 앞에 패역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33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34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35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찌니라 발람이 발락의 귀족들과 함께 가니라."
또한 이 말씀에서 우리는 발람이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모압 왕 발락에게로 가면서도, 도리어 자신을 거역한 나귀는 세 번씩이나 때리고, 자신의 손에 칼이 있었으면 자신의 나귀를 칼로 죽였을 것이라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이 되지 않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드디어 발람을 모압 왕 발락에게로 보내셔서, 발락이 발람을 시켜 세 번이나 이스라엘 자손을 저주케 하려 하였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발람에게 임하셔서 발람의 입에 하나님의 말씀을 주어 도리어 이스라엘 자손을 축복케 하셨습니다.
민수기 23장 4-5절 "4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시는지라 발람이 고하되 내가 일곱 단을 베풀고 매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렸나이다 5여호와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주어 가라사대 발락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찌니라."
민수기 23장 16절 "여호와께서 발람에게 임하사 그 입에 말씀을 주어 가라사대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찌니라."
민수기 24장 1-2절 "1발람이 자기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사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 낯을 광야로 향하여 2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거하는 것을 보는 동시에 하나님의 신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민수기 24장 10절 "발락이 발람에게 노하여 손뼉을 치며 발람에게 말하되 내가 그대를 부른 것은 내 원수를 저주하라 함이어늘 그대가 이같이 세번 그들을 축복하였도다."
그러나 이처럼 아무리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의 입에 주셨다 해도 우리가 발람을 참된 선지자라 볼 수 없는 이유는, 앞서 살펴본 바대로, 그는 바른 길을 떠나 불의의 삯을 사랑하여 그것을 따라 갔고, 결국 꾀를 내어 이스라엘 자손으로 하여금 행음하게 하고, 우상에게 부속되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진실로 발람의 길 곧 발람의 어그러진 길의 마지막은 "멸망"입니다.
베드로후서 2장 12-17절 "12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한 것을 훼방하고 저희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13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연락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저희 간사한 가운데 연락하며 14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쉬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15저희가 바른 길을 떠나 미혹하여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좇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16자기의 불법을 인하여 책망을 받되 말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것을 금지하였느니라 17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저희를 위하여 캄캄한 어두움이 예비되어 있나니."
유다서 1장 10-11절 "10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도다 또 저희는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11화 있을찐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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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하나님이 미디안과 발람에게 원수를 갚으신 것처럼, 모압에게도 영영히 하나님의 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 13장 1-2절 "1그 날에 모세의 책을 낭독하여 백성에게 들렸는데 그 책에 기록하기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영히 하나님의 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2이는 저희가 양식과 물로 이스라엘 자손을 영접지 아니하고 도리어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저주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 그 저주를 돌이켜 복이 되게 하셨다 하였는지라."